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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

마스터즈 오브 호러 (2005) - PIFAN 부천국제영화제 심야상영작으로 상영되는 현존하는 최고의 호러 영화 감독들의 피의 향연이라 불리는 마스터즈 오브 호러. 2005년 할로윈을 앞둔 10월 28일 미국 쇼타임 채널을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 각각 60분 분량의 13편의 에피소드. 안타깝게도 다음날 출사로 인해 에피소드 1,2,3 밖에 보지 못했다. 아무리 보고 싶은 영화라도 졸음앞에선 어쩔수가 없었다. 온갖 잔인한 씬이 난무하는 스플래터 무비라지만 그렇게 보기 힘들지는 않다. 특별히 잔인한 컷은 그냥 넘어가버리거나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Ep1. 마운틴 로드 감독 : 돈 코스카렐리 출연 : 존 드샌티스, 에단 엠브리, 헤러 핀니, 앵거스 스크림 Ep2. 마녀의 집 감독 : 스튜어트 고든 (그 유명한 좀비오가 데뷔작!!) 출연 : 수잔 베인, 제.. 더보기
공포 기형 인간 (1969) - PIFAN 공포기형인간. 감독 이시이 데루오, 출연 요시다 데루오, 오키 미노루, 히지카타 타츠미. 장르 공포 이시이 데루오의 이상성애노선 가운데 가장 논쟁적이며 개봉 이후 하나의 전설이 된 작품이라고 한다. 약간 컬트적인 분위기에 신체에 대한 모욕과 속어의 사용, 파격적인 화면과 서사의 전개로 현재까지 일본에서도 DVD화되지 못한 이 영화는 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상영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에서 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1969년의 특수효과와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의 내용을 읽기 보다는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옆에 앉은 한 여자분은 영화 보는 내내 풋~풋~하며 웃어댔고, 나도 처음엔 그게 좀 짜증이 났지만 이내 나도 소리내서 웃었고 극장안이 시끌시끌했다. 독특하기도 하고 보기 드문 내.. 더보기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감독 고어 버빈스키. 출연 조니 뎁, 올랜도 불룸, 키이라 나이틀리. 장르 모험, 액션, 판타지. 3년만에 나온 캐리비안의 해적2!!! 부푼 기대를 안고 개봉 첫날 밤중에 보러 갔다. 평소 평일에는 언제나 현장표가 있던 CGV의 표가 모두 동이 나 어쩔 수 없이 프리머스로 자리를 옮겼다. 장장 두시간반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다!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1편에 비해 많아진 코믹씬도 너무 재미있었고 중간에 잠깐 지루해질뻔 하긴 하지만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두시간반의 상영시간에 비해 만족스러운 영화이나..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결말을 내지 못하고 많은 부분을 3편에 넘겨버리고 말았다는..ㅠ_ㅜ 3편은 대체 언제 나온단 것이냐!! 버럭!! 더보기
호로비츠를 위하여 (2006) 호로비츠를 위하여. 감독 권형진. 주연 엄정화, 박용우, 신의재. 장르 휴먼드라마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호로비츠를 꿈꾸는 피아노학원 강사가 피아노 천재 소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대없이 봤지만 후회없는 영화. 감동적인 엄정화의 눈물 연기. 이젠 영화음악하면 떠오르는 이병우의 음악. 순진한 피자집 사장 박용우. 제작진이 전국을 찾아다닌 피아노 소년 신의재. 그리고 영화 내내 흐르는 피아노 곡들.. 어느 하나 빼놓을게 없다. 잔잔한 감동~ 더보기
미션임파서블3 (2006) 미션임파서블3. 감독 J.J.에이브람스. 주연 톰크루즈. 장르 액션. MI 시리즈 3편!! 대단한 액션이다. 역시 블록버스터라고나 할까. 톰크루즈와 로스트, 앨리어스 감독 J.J.에이브람스의 만남~ 40대 중반의 톰 크루즈.. 아직까지도 멋있다. 워낙 잘생긴 탓일까.. 근데 이젠 주름도 자글자글하다. 어제 티비에서 본 탑건과는 정말..ㅠ_ㅜ 액션 하나는 볼만한 MI-3. 자~액션만 보세요~~^^; 그리고; 우리 모피어스 형님의 피부의 압박;;; 더보기
청춘만화 (2006) 청춘만화. 감독 이한. 주연 권상우, 김하늘. 장르 멜로, 코미디. 별 기대없이 본, 뭐 동갑내기 과외하기 정도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동갑내기에서 보여준 권상우, 김하늘 커플이라 그런지 익숙하다고나 할까. 거기에 권상우의 입담과 중간 중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볼만하다. 조연으로 권상우의 친구이자 김하늘의 남친인 이상우는 회사동료의 친구라고 하고 이상우의 친구이자 권상우의 여친인 장미인애는 현대생활백서-내숭녀로 이미 익숙해진 얼굴. 2/3정도에 적잖은 반전도 있고 뻔한 스토리임에도 잔잔한 감동도 갖고 있다. 하지만 기대는 금물~ 더보기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2006)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감독 이하. 주연 문소리, 지진희. 장르 섹스코미디; 코미디??? 티비나 웹에서 홍보하던 트레일러만 보고는 누구나 기대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평소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문소리 주연. 그래서인지 극장에 갔을땐 예매율 1위를 하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영화 홍보때는 노골적인 대사와 변칙유머로 관객들을 웃겨주겠노라 했는데 웃기기는 커녕 썰렁하기만 하다. 모처럼 생긴 기프트카드로 봤지만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다. 썰렁한 분위기, 어이없는 대사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화평의 극과 극. (평론가들은 좋은 점수를 줬대나..뭐래나..) 어쨌든 올헤(3월말 현재) 제일 재미없는 영화. 절대 보지 말것. 더보기
흡혈형사 나도열 (2006) 흡혈형사 나도열. 감독 이시명. 주연 김수로, 조여정, 오광록, 손병호. 장르 액션, 코미디. 김수로를 위한 영화? 상상플러스로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가 장안의 화제가 된 지금, 김수로를 보러 극장에 왔다. 게다가 오늘은 무대인사가 있는 날!! 영화 시작전 김수로와 오광록이 나왔다. 손병호는 차가 밀려서 못 온다 하고. 역시나 호탕한 사내. 티비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다. 언젠가 광화문에서 꼭지점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큰 소리치고 나간다. 영화의 내용은 추측 가능한 어설픈 흡혈귀의 영화다. 단지 뿌려진건 김수로라는 달짝지근한 양념. 문근영의 댄서의 순정같은 케이스지만 그 정도에는 조금 못 미치는 영화. 더보기
야수 (2006) 야수. 감독 김성수. 주연 권상우, 유지태, 손병호, 강성진. 장르 느와르, 액션. 선악 대결 구도의 영화. 느와르 비스무리한 어두운 분위기더군. 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긴 하지만 둘다 어찌나 발음이 안 좋은지.. 유지태는 빠른 대사에서 알아듣기 힘들고 권상우야 워낙에 소문난 짧은 혀.. 약간은 악에 대한 응징에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고 그럭저럭 스토리도 괜찮고 남성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볼만한 영화, 추천~ 더보기
투사부일체 (2006) 투사부일체. 감독 김동원. 주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장르 코미디. 오우~~쉣!!! 이게 뭐냐고요..대체.. 어떻게 스토리 진행이 1편과 똑같은지.. 1편의 시나리오를 조금 각색해서 다시 내놓은거 같다. 마치 본 거 또 본 느낌? 중간 중간의 웃긴 장면 몇 개 빼고는 완전 실패작~~!! 실망 실망 대실망. 이젠 이런 재탕하는 영화는 제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_ㅜ 더보기